여기까지는 강변을 따라 가는 길이 너무 잘되어 있었고, 익숙한 곳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물론 자전거 앞 브레이크하고 뒷 브레이크가 예전거와 달라서 무의식중에 경사에서 앞 브레이크를 꽉 누르는 바람에 영광의 상처 하나 생겼지만, ㅋ.
그 이후 정림동을 지나 과수원 동으로 가는 길은 정말 위험했다. 특별히 도로가 좁아 차가 경적을 울리는 일이 몇 번 발생했다. 그래서 중간에 상보안 유원지에서 턴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옆에 벌곡쪽으로 가는 것 같은 길이 있어서 한번 개척해 보자는 생각으로 따라 갔는데, 웬걸 갑천을 따라 가는 길이 었다. 계속 가다보니, 비포장 도로도 나오고, 산쪽으로 가기도 하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갑천에 도착했다. 아래 사진은 고생한 길쪽으로 찍은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자전거와 함께 유성방향으로 찍은 넘이다.
그리고 청석골 가서 냉면 먹고 학교로 왔다. 이번 자전거 여행은 산악의 기본을 맛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좀 다치기는 했지만, 산악으로 갈때 위험 하기 때문에 산악 자전거를 하려면 보호 장비를 따로 마련하기 전까지는 산 타는 것을 보류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 자전거를 사고 떠난거라 브레이크 핸들에 대해 미숙해 자전거에 대해 더 숙달 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총평을 내리자면 저번보다는 거리는 짧지만 훨씬 난이도가 높은 여행이었으며, 다음부터는 무리하게 타지 말아야 하겠고(전날 4시간 밖에 못잤다), 안전하게 타야 겠다.
여행에 대해 최종적으로 정리하면,
총 이동한 시간: 8:00~13:00 휴식 까지 5시간 정도
이동 거리: 집 -> 원천교 (8.68km) -> 복수동 (9.54km) -> 상보안유원지 (7.49km) -> 갑천길 -> 학교(21.12km) ==> 총 39.34km 이동
참석자: 김재일, 이범식
댓글 1개:
우아 이런데도 갔었구나. 그런 좋은 코스가 대전에 있는 줄 몰랐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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