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3일 토요일

A child of God and in Christ

현재 교회에서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성령하나님과 놀라운 구원이라는 책을 가지고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성령님께서 하시는 역활은 무엇이고, 우리의 구원이 어떻게 시작되고 완성되어 가는지를 설교 형식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그중 2주에 걸쳐서 계속 살펴보고 있는 중생의 교리에 대한 이야기 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저번 시간에는 중생의 본실과 특성에 대한 이야기와, 중생이 어떻게 생기는지, 말씀의 역활은 무엇인지에 관해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마지막 부분을 정리하면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났기 때문에 계속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이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합시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 즉 중생한 사람은 결코 죄의 삶 안에 거하지 않으며 거할 수도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죄에 빠질 수는 있으나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라면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사람이 거듭났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시금석 입니다. ... 죄에 빠려 타락할 수 있고, 실패 할 수 있으나 그 안에 거합니다. 생명이 거기 있기 때문입니다. 온전히 그리스도인인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이라도 그 안에 생명이 없다면, 그는 거하지 않을 것입니다. 생명은 스스로를 나타내고 자신의 존재를 증거 합니다. page. 158~159

이번 주는 그러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 즉 중생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에 대한 시금석을 논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대해 간단하게 논합니다. 내가 중생했는지를 어떻게 아는지를 요한일서의 내용을 가지고 정리하였습니다.

첫 번째 시금석은 예수는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요일4:1~2를 참고) 그리스도는 진실로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며, 복되신 성삼위일체의 한 인격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주님께서 주신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때로 의를 행하는 것(요일 2:29)으로 묘사 합니다. 더 나아가 계명들을 지킬 뿐만아니라, 그에게는 계명들이 기쁨이 됩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을 만날 때 그들을 알아 봅니다. 우리는 다른 모임들보다도 그들과 교제 나누는 것을 더 좋아 합니다.

위 네 가지가 요셉의 서신에서 말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금석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다른 본문들도 시금석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투쟁에 대한 인식은 굉장히 중요한 시금석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7절에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들은 분명 그 안에 큰 싸움이 일어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 입니다. 말하자면 성령은 하나님을 위해 그리스도인들을 원하지만, 마귀가 역사하는 다른 영역인 육체는 어둠의 나라를 위해 그들을 원합니다. 그래서 그 둘은 서로 소유권 다툼을 하고 있으며 그리스도 인들이 자신이 충돌의 장소라는 것, 일종의 대격적이 자기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식 합니다.
당신 안에 당신 자신과는 별도로 또 하나의 영이 있어서 당신을 다루고, 당신 안에서 역사하고, 당신을 세상과 떨어지게 하고, 당신에게 진리를 가리켜 보여준다는 사실을 인식 합니다. 당신은 성령의 작용을 인식하며, 이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사탄의 권세를 인식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거듭났다는 대단히 좋은 표지는 그들이 사탄의 존재와 역사를 지금까지 어느 때보다도 더 민감하게 의식한다는 것입니다.

또다른 시금석은 그저 하나님께 복을 받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소망을 의식하는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큰 기쁨으로 확신할 수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복을 받기 원합니다. 하지만 자녀의 독특한 표지는 그들이 대상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 아버지를 원합니다. 그들은 자기 아버지를 더 잘 알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선물보다 그 선물을 주시는 분에게, 복보다는 복 주시는 분에게 더 관심이 있습니다.

마지막 시금석은 하나님의 자녀는 단순히 죄사함을 받고 죄의 결과들을 피하기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미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를 미워합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 입니다. 결국 그들은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책에서 읽은 성도들과 같이 되길 원합니다. 그저 특정한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청결한 마음을 원합니다. 그들은 순결해지고 싶어합니다. 거룩해지고 싶어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의에 주리고 목말라합니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중생했는지를 아는 중요한 시금석들입니다. 물론 유일한 판단기준은 아니지만, 우리가 참으로 거듭났느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스스로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금석들 입니다. 크리스찬 이십니까?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들 이십니까? 죄를 미워하며, 더 성결해지길 원하십니까? 복보다는 하나님께 관심을 가지며, 그분을 알길 원하십니까?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십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이 크리스찬인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역사를 간구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이야기 하는 크리스찬이 되게 해달라고, 부족한 나를 세워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