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8일 금요일

기도에 대하여

기도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당면한 문제들입니까? 내 돈, 내 자식, 내 결혼, 내 사업, 내 직장, 내 학업 들의 염려와 소원 입니까? 물론 문제들을 예수님께 알리며 구해야 합니다. 이것들은 우리의 '일용할 양식'에 해당하는 것들입니다. 일용할 양식은 분명히 주기도문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아뢸 것은 '내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의 문제'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문제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에 임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과 이 세상에서 온전히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문제가 우리의 최대 관심이어야 합니다. 사실상 우리는 우리 자신의 문제를 위해 살기보다 하나님의 문제를 위해 살아야 할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문제를 위해 기도하고 고심하며 힘쓰는 삶이 크리스천의 삶입니다. ..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생각한다면 항상 기도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가장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약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람 삼손, 이중수, p46

2008년 3월 27일 목요일

신앙이 있는 서재 자기소개서 작성한 글

이름 : 김재일(남)



Q) 거주지역 :

대전광역시 문화동(집)&전민동(학교)



Q) 출석교회(목회자는 교단기재) / 소속기관 / 봉사부서 :

대일 장로교회/다니엘 청년부/고등부 교사, 다니엘 청년부 리더



Q) 당신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전자 공학에 영상처리쪽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 김재일 입니다. 공학 전공이지만 책을 너무 좋아해서 이것 저것 다독하고 있습니다. 신앙 서적도 좋아하고, 소설이나 역사서들도 많이 읽는 편입니다. 신앙 서적은 주로 로이드 존스 목사님 책을 많이 읽는 편이고, 요즘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 책을 읽어보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곳에 글 쓰는 거 별로 안 좋아 하는데, 너무 좋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렇게 소개를 합니다.



Q) 당신이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계속 고민하고 있는 내용인데, 최근 로이드 존스 목사님 책을 읽으면서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나를 선택해 주시고, 이세상 모든 사람들 중에서 벌레만도 못한 나를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구원과 그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데 참여하게 해주신 분이십니다. 나의 실수나 부족함 가운데서도 언제나 나를 지켜보고 계시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속에 진정한 크리스찬이 되어가길, 그리고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가 되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할말 많은데 여기까지, ㅎㅎ 저도 이거 빨리 끝내고 공부해야 하거든요)



Q)교회내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기에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교사로, 리더로 섬기는 중에 성경읽기와 신앙 서적 읽기, 기도하기, QT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을 바로 아는 일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교리서를 중심으로 독서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읽은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신학공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보면, 내가 목회자가 아니라고 해서 교리와 성경공부에 손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이쪽 일들에 활발한 역사들이 일어나길 기도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기억에 남는 신앙서적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로마서 강해, 산상설교집 입니다. 한 1/3 정도 밖에 못 읽었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내 삶의 목표에 대해 많은 것들을 수정하게 해줍니다. 로마서 강해 1권에 2장에 그러나 이제는 이라는 것과 산상설교에 심령이 가난한 자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제 인생의 방향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포기할 것 같은 인생을 그러나 이제는 이라는 말로 간단히 정리해 주시는 분을 알게 되었고, 나의 모든것을 내려놓고 포기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부족해서 아직은 완전히 실천한다고 하기 너무 어렵네요. 아마 평생이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ㅎ



Q)나누고 싶은 기도제목을 적어주세요


먼저 주님의 나라와 그분의 역사하심에 민감한 우리가 되길 위해서 기도 부탁합니다. 언제나 저에게 작은 싸인을 주시는데, 워낙 양같아서 고집세고 제 맘대로 갈때가 많습니다. 순종을 너무 많이 않해서요, 더 많은 것들을 주님께 내려놓기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저 나름대로의 비전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위해 헌신하고 지금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너무 약해져서 제 멋대로 살때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에 힘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의 비전과 특별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비전을 포기하지 않도록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든 교회들이 연약한 사람이 모인 터라 부족한 모습뿐입니다. 특별히 공동체가 무너지고 교회가 세상의 기준으로 판단되는 것이 더 무서운것 같습니다. 옥성호 형제님께서 쓰신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를 보면서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 물든 교회가 아니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세상을 변화 시키는 한국 교회, 세계 교회를 위해서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Q) 당신의 취미나 특기는 무엇인가요

독서는 취미고, 가끔 기타 연습도 하려고 하고 겨울 되면 스키타러 가기도 합니다. 대학원생이다 보니 스키타러 갈 일이 많네요. 하지만 언제나 그 유명한 신앙인들처럼 기도와 성경읽기가 취미이고 성경공부 하는 것이 언제가야 특기가 될까요? 아직 한참은 더 가야 할 것 같습니다.



Q)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지금 공학분야에서 영상 압축 및 코덱 쪽으로 박사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번에 전문연 시험에 붙어서(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앞으로 4년간 박사과정을 더해야 합니다. 더 공부를 해서 해외서 포닥도 가고 싶고, 해외에서 일도 해보고 싶습니다.

또, 가르치는 일도 해보고 싶고, 창업도 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 가운데서 저에 가장 큰 꿈은 주님을 닮아 가고 싶습니다. 주님 말씀하실때 언제나 나의 모든 일들을 내려놓고 나아가는 것이 저의 꿈이자 비전입니다.



Q)미혼이라면 자신의 이상형이나 사랑관을 말해주세요

한번 깊은 사랑에 빠지고 나서 아직까지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ㅋ그래서 이리 저리 이상형 정리도 해보지만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간단히 정리해 보면, 모든것을 버리고 가라 하시는 곳에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독서를 좋아하고 신앙서적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더 좋겠죠. 대화가 통해야 하고 자기를 잘 관리하는 사람 등등, ㅋ 뭐 이상형이니 이상적인 것만 적어도 되겠죠? ㅎ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화기 들고 배터리가 다 달아서 충전기 연결해 놓고 더 통화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면 좋겠죠? ㅎㅎ



Q)클럽에 기대하는 것과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사실 저는 사이버 상에서 이런 모임을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워낙 마주보고 지내는 것이 아니라 가식적 인 것 같기도 하고, 실제 살아가는 것은 다른 문제이니까요. 하지만 몇번 와서 여러 글을 읽어 보면서 참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특히 제 주위에 드문 취미가 독서인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 너무 맘에 듭니다. ㅋ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빨리 논문써야 하거든요) 좋은 교제들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제가 읽는 책들이 주로 강해서 교리서 들이기 때문에 좋은 신앙 간증집이나 감성적인 좋은 글들에 대해서는 문외한 입니다. 그쪽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서 자주 올려주셔서 서로 은혜들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이햐~ 쓰다보니 장문의 글이 되었네요. 이런거 태어나서 4번째 정도 쓰는 것 같은데, 나름데로 의미가 있네요. 생각도 정리되고, 나를 소개도 해보니까 좋네요. ㅎ이제 또다시 실험의 세계로 들어가봐야 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축복과 그분의 선하심, 계획하심이 항상 함께 하시길^^

2008년 3월 18일 화요일

Union with Christ

현재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성령하나님과 놀라운 구원이라는 책을 가지고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성령님께서 하시는 역활은 무엇이고, 우리의 구원이 어떻게 시작되고 완성되어 가는지를 설교 형식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그중 2번에 걸쳐서 계속 중생의 교리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저번 시간에는 참으로 중생했는지 여부를 알도록 돕기 위해 총7가지 표지를 알아보았습니다.

1. 예수는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것
2. 계명을 지키는 것
3.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령
4. 형제 사랑
5. 육체와 성령의 충돌
6.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소망
7. 죄를 미워하고 의에 대해 주리고 목말라함

이번 주는 그러면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저번 주제에서 다뤘던 요한일서에 우리와 그리스도의 연합이 여러번 등장합니다(요일 3:24).

2008년 3월 14일 금요일

김재일 사명서 (Ver 1.5 – 2008.03.14)

김재일 사명서 (Ver 1.5 – 2008.03.14)

To be Puritan in Jesus Christ
1.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알아가도록 노력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한다.
2. 나는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3. 나는 교회를 세우며 지속적인 교제를 통해 지체들을 세워준다.
4. 나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탄에 끝까지 투쟁하며 유혹의 상황을 미리 피한다.
5. 나는 모든 일에 기도와 말씀으로 시작한다.
6. 나는 주일을 기억하여 온전히 지킨다.
7. 나는 하나님과 나 자신, 이웃간의 약속을 지킨다.
8. 나는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 한다.
9. 나는 걱정이나 고민이 있으며 생각하지 말고 기도한다.

To do my best
10. 나는 나에게 맡겨진 일들을 지혜롭게 관리하며 끝까지 책임진다.
11. 나는 모든 일에 담대함을 가지며 옳은 일에 나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다.
12. 나는 말을 아끼며 과장해 말하거나 거짓으로 말하지 않는다.
13. 나는 내 스스로 결정된 일에 망설이지 않으며 명확하게 처리한다.
14. 나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며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한다.
15. 나는 나를 자랑하지 않으며 겸손함으로 모든 일을 섬긴다.
16. 나는 모든 일을 한번 뒤집어서 생각해 본다.

For my daily life
17. 나는 규칙적인 운동과 좋은 식습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한 몸을 유지한다.
18. 나는 나의 습관에 맞게 시간을 지혜롭게 계획하고 사용한다.
19. 나는 모든 일에 목표와 세부 사항을 작성한 후에 우선 순위가 높은 것부터 한다.
- 매일 mina과 sub를 정해서 main을 끝내는 방향으로 한다.
20. 나는 내가 한일에 대해서는 기록을 남기고 반성해서 다음에는 더 잘하도록 한다.
21. 나는 돈을 지혜롭게 관리하며, 우선순위를 세워서 돈을 사용한다.
22. 나는 무리하게 계획을 잡지 않으며 계획한 것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A man of Vision
23. 나는 최소한 3가지 언어(한국어, 영어, --)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24. 나는 앞으로 통일 한국을 준비 한다.
25. 나는 양서를 계획을 가지고 1달에 1~2권씩 읽는다.

Vitus 2006


가끔 미래의 나에 대해 생각해 본다. 앞으로의 나는 어떨까? 나의 인생은? 이런 생각이 들때 마다 항상 나에게 답을 질문해 본다. 무엇이 정답일까? 정답이 없다면 비슷한 답이라도?
오늘 Vitus라는 영화를 봤다. 천재이지만 보통의 삶,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길 원했던 비투스, 하지만 더 천재 아들이 되길 원하는 비투스의 부모들. 오늘 본 영화는 나에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준다. 나에게 인생은 어떤 것일까? 그리고 지금의 방황은 무엇일까? 언제까지 이렇게 무책임하게 할 것인가?
사실 나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 봤을때 아직은 명확하게 대답 할 수가 없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떠밀려서 한다는 기분, 책임감에 의해서 하는 일들 뿐이다. 신이 나지 않고, 몰입이 되지 않는다. 자꾸 인터넷 소설에 손이 가게 되고, 웹 서핑이나 노는것에 집착하게 된다. 빨리 끝낼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마감일을 지키지 못하고 계속 놀면서 미루고 핑계대고 있을 때가 많다.
또다른 고민은, 앞으로 1년, 5년, 10년, 50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질문이다. 고민이 생기게된 가장 큰 이유는 지금 하고 있는 코덱 관련된 연구가 질렸기 때문이다. 사실 한 1년반을 했으니, 오래하기도 했다. 빨리 끝내고 다른 것을 했어야 하는데, 너무 바뻤고 지쳤었다. 지금에 와서는 빨리 끝내고 다른것을 해보고 싶은 마음 뿐이다. 게다가 전문연 시험을 붙고 나서 무려 4년 가까이를 더 공부해야 하는데 석사 2년동안은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잘하고 싶다. 공부, 관계, 사랑, 건강 어떤 것들도 놓치고 싶지 않다. 때문에 계획을 세우고 나의 목표에 맞게 살아가는 삶을 위해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계획과 고민에도 불구하고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문제는 의지력, 집중력, 열정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계속 피곤하고 집중하지 못하고, 정신을 안드로메다에 놓고온 누구처럼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운동 해보려고 하고, 이리저리 시도해 봤지만 1주일을 가지 못했다. 그래서 다음주부터는 검도나 격투기를 도전해 보려고 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러한 시도들이 헛되지 않았으면 한다. 운동을 통해 더 낳은 체력과 집중력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비투스처럼 영리하면서도 부모와 할아버지, 여자친구를 배려하는 마음들을 나도 갖고 싶다. 결국은 열정이다. 열정을 갖기 위해서는 사랑해야 하고, 사랑을 갖기 위해서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더 낳은 내일을 위해 재일이는 또다른 도전을 한다.

2008년 3월 10일 월요일

전문연 시험 합격 발표



ㅋㅋㅋ 드디어 붙었다. 미달로. 이제는 4년을 준비할 때이다. 4년후의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

용우와 학교에서 찍은 사진




용우가 학교까지 데려다 주고, 짐가지고 다시 집으로 갔다. 너무 수고한 용우에게 박수!!!

2008년 3월 8일 토요일

아~~

왜 이렇게 갑자기 답답할까? 흑흑, 공부는 하기 싫고, 해야 하는 것은 많고, 진짜 뒤숭숭하다. 월요일까지 랜덤 숙제 제출을 해야 하는데, 쉽게 이해가 되지도 않는다. 유혹에 넘어지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자제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된다. 이런 불행한 일이~ 죄책감이라는 거 진짜 무서운데 갑자기 나를 사로 잡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감사 해야 하는데, 그래야 하는데 잘 마음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이럴때 기도해야 하는데, 기도도 잘 안되는것 같다. 흑! 릴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