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7일 목요일

신앙이 있는 서재 자기소개서 작성한 글

이름 : 김재일(남)



Q) 거주지역 :

대전광역시 문화동(집)&전민동(학교)



Q) 출석교회(목회자는 교단기재) / 소속기관 / 봉사부서 :

대일 장로교회/다니엘 청년부/고등부 교사, 다니엘 청년부 리더



Q) 당신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전자 공학에 영상처리쪽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 김재일 입니다. 공학 전공이지만 책을 너무 좋아해서 이것 저것 다독하고 있습니다. 신앙 서적도 좋아하고, 소설이나 역사서들도 많이 읽는 편입니다. 신앙 서적은 주로 로이드 존스 목사님 책을 많이 읽는 편이고, 요즘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 책을 읽어보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곳에 글 쓰는 거 별로 안 좋아 하는데, 너무 좋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렇게 소개를 합니다.



Q) 당신이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계속 고민하고 있는 내용인데, 최근 로이드 존스 목사님 책을 읽으면서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나를 선택해 주시고, 이세상 모든 사람들 중에서 벌레만도 못한 나를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구원과 그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데 참여하게 해주신 분이십니다. 나의 실수나 부족함 가운데서도 언제나 나를 지켜보고 계시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속에 진정한 크리스찬이 되어가길, 그리고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가 되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할말 많은데 여기까지, ㅎㅎ 저도 이거 빨리 끝내고 공부해야 하거든요)



Q)교회내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기에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교사로, 리더로 섬기는 중에 성경읽기와 신앙 서적 읽기, 기도하기, QT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을 바로 아는 일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교리서를 중심으로 독서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읽은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신학공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보면, 내가 목회자가 아니라고 해서 교리와 성경공부에 손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이쪽 일들에 활발한 역사들이 일어나길 기도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기억에 남는 신앙서적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로마서 강해, 산상설교집 입니다. 한 1/3 정도 밖에 못 읽었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내 삶의 목표에 대해 많은 것들을 수정하게 해줍니다. 로마서 강해 1권에 2장에 그러나 이제는 이라는 것과 산상설교에 심령이 가난한 자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제 인생의 방향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포기할 것 같은 인생을 그러나 이제는 이라는 말로 간단히 정리해 주시는 분을 알게 되었고, 나의 모든것을 내려놓고 포기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부족해서 아직은 완전히 실천한다고 하기 너무 어렵네요. 아마 평생이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ㅎ



Q)나누고 싶은 기도제목을 적어주세요


먼저 주님의 나라와 그분의 역사하심에 민감한 우리가 되길 위해서 기도 부탁합니다. 언제나 저에게 작은 싸인을 주시는데, 워낙 양같아서 고집세고 제 맘대로 갈때가 많습니다. 순종을 너무 많이 않해서요, 더 많은 것들을 주님께 내려놓기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저 나름대로의 비전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위해 헌신하고 지금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너무 약해져서 제 멋대로 살때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에 힘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의 비전과 특별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비전을 포기하지 않도록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든 교회들이 연약한 사람이 모인 터라 부족한 모습뿐입니다. 특별히 공동체가 무너지고 교회가 세상의 기준으로 판단되는 것이 더 무서운것 같습니다. 옥성호 형제님께서 쓰신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를 보면서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 물든 교회가 아니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세상을 변화 시키는 한국 교회, 세계 교회를 위해서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Q) 당신의 취미나 특기는 무엇인가요

독서는 취미고, 가끔 기타 연습도 하려고 하고 겨울 되면 스키타러 가기도 합니다. 대학원생이다 보니 스키타러 갈 일이 많네요. 하지만 언제나 그 유명한 신앙인들처럼 기도와 성경읽기가 취미이고 성경공부 하는 것이 언제가야 특기가 될까요? 아직 한참은 더 가야 할 것 같습니다.



Q)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지금 공학분야에서 영상 압축 및 코덱 쪽으로 박사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번에 전문연 시험에 붙어서(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앞으로 4년간 박사과정을 더해야 합니다. 더 공부를 해서 해외서 포닥도 가고 싶고, 해외에서 일도 해보고 싶습니다.

또, 가르치는 일도 해보고 싶고, 창업도 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 가운데서 저에 가장 큰 꿈은 주님을 닮아 가고 싶습니다. 주님 말씀하실때 언제나 나의 모든 일들을 내려놓고 나아가는 것이 저의 꿈이자 비전입니다.



Q)미혼이라면 자신의 이상형이나 사랑관을 말해주세요

한번 깊은 사랑에 빠지고 나서 아직까지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ㅋ그래서 이리 저리 이상형 정리도 해보지만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간단히 정리해 보면, 모든것을 버리고 가라 하시는 곳에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독서를 좋아하고 신앙서적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더 좋겠죠. 대화가 통해야 하고 자기를 잘 관리하는 사람 등등, ㅋ 뭐 이상형이니 이상적인 것만 적어도 되겠죠? ㅎ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화기 들고 배터리가 다 달아서 충전기 연결해 놓고 더 통화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면 좋겠죠? ㅎㅎ



Q)클럽에 기대하는 것과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사실 저는 사이버 상에서 이런 모임을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워낙 마주보고 지내는 것이 아니라 가식적 인 것 같기도 하고, 실제 살아가는 것은 다른 문제이니까요. 하지만 몇번 와서 여러 글을 읽어 보면서 참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특히 제 주위에 드문 취미가 독서인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 너무 맘에 듭니다. ㅋ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빨리 논문써야 하거든요) 좋은 교제들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제가 읽는 책들이 주로 강해서 교리서 들이기 때문에 좋은 신앙 간증집이나 감성적인 좋은 글들에 대해서는 문외한 입니다. 그쪽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서 자주 올려주셔서 서로 은혜들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이햐~ 쓰다보니 장문의 글이 되었네요. 이런거 태어나서 4번째 정도 쓰는 것 같은데, 나름데로 의미가 있네요. 생각도 정리되고, 나를 소개도 해보니까 좋네요. ㅎ이제 또다시 실험의 세계로 들어가봐야 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축복과 그분의 선하심, 계획하심이 항상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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