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종사하기 시작하면 관대하면서도 근엄하고, 온유하면서도 주관이 뚜렷하고, 선량하면서도 공손하고, 일을 잘 처리하면서도 경건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굳세고, 곧으면서도 따스하고, 간략하면서도 분명하고, 관단성이 있으면서도 성실하고, 고집스러우면서도 의리에 맞아야 합니다."
이는 고요가 하나라 우황제에게 관리가 가져야할 아홉가지 덕목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즉, 덕치로 세상을 다스려야 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말이다. 관직에서 뿐이랴. 우리가 일하는 모든 곳에서 바르게 나라가 돌아가기 위해 기억해야 할 말들이다. 결국 사마천은 사기의 오제본기와 하본기에서 덕치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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